비트코인, 일주일 만에 1만 달러 폭락... 원흉은?

비트코인, 일주일 만에 1만 달러 폭락... 미국발 악재가 원흉

 

주 초 7만 달러 넘었던 비트코인, 6만 달러선 붕괴 후 회복

지난주 초반 7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4일 6만 달러선이 무너지는 급락을 겪었습니다.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암호화폐 시장에는 불안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시스템, 미국발 악재 집중 분석

암호화폐 전문 분석 기관인 비트코인시스템은

 

이번 비트코인 급락의 원인으로 미국발 악재를 지목했습니다.

 

1. 미국 정부의 실크로드 비트코인 매각

2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미국 정부가 옮겼다는 소식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일부에서는 1만 BTC만 이동했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이미 악화된 투자 심리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2.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갈등 심화는 전 세계 경제 전망을 어둡게 만들었고, 비트코인 하락을 더욱 부추겼습니다.

 

이러한 불안정한 상황은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알트코인 시장 전체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3. 미국 경기침체 우려 확산

금요일 발표된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시장을 덮쳤습니다.

 

아시아, 유럽, 미국 증시가 연쇄적으로 하락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졌고,

 

비트코인 역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어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4. 이더리움 ETF 자금 유출: 이더리움 ETF로의 자금 유입 감소와 유출 증가는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5. 비트코인, 안전자산 역할 제대로 못 해

전쟁 등 위기 상황에서 재산을 보호해 주는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비트코인이

 

이번 급락 사태에서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점은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향후 전망은?

미국발 악재와 경기침체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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